국비 250~300억원 투입 예상, 올해까지 실시설계 완료

능포항이 다기능 국가어항 만들기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전국 국가어항 92개소를 대상으로 공모신청을 받아 1차 서면평가, 2차 현지평가 실시한 결과 대다수 평가위원의 최고 평점으로 낚시관광형 부분에 능포항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능포항은 우수한 경관성과 접근성 및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각적인 어항개발 가능성이 내제된 지역으로 낚시관광형의 최적지로 평가됐다.
이번 선정으로 능포항은 250~300억원의 국비가 투입돼 8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실시 후 내년부터 개발 착수될 예정이다. 특히 관광·문화·레저공간·낚시터 기반시설 조성으로 다기능 어촌관광어항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뒤 계획 수립단계부터 참여해 세계적 명품 낚시터 공원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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