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관람객 1천만명 돌파
외도 관람객 1천만명 돌파
  • 김석규 기자
  • 승인 2007.08.04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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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번째 행운의 주인공 문미숙씨에 푸짐한 선물
▲ 사진 왼쪽부터 김한겸 거제시장, 1천만번째 주인공 문미숙씨, 999만9,999번째 입장객 이재광씨, 1만1번째 입장객 금기표씨, 외도 최호숙 사장.

외도를 찾은 관람객이 개원 12년여 만인 지난 3일 1천만명을 넘어섰다.

(주)외도보타니아는 지난 3일 오전 김한겸 거제시장과 회사 임직원,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기념식을 1천만번째 입장객 등 행운을 차지한 3명의 주인공에게 기념선물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이날 오전 8시30분에 외도에 입장한 문미숙씨(여·충남 서산시)가 1천만번째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외도측은 문씨에게 외도마크가 새겨진 순금메달(37.500094g·10돈)과 기념패, 외도 1박 숙박권 및 외도평생입장권을 증정했다.

또 9백99만9천9백99번째로 입장한 이재광씨(서울 노원구)와 1천만1번째로 입장한 금기표씨(대전시 중구)에게는 각각 은메달(37.500094g)과 기념패, 외도자서전, DVD, CD, 허브비누 등 기념품을 증정하고 축하했다.

거제시도 외도 입장객 1천만명 돌파는 거제시의 관광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며 문씨 등 3명을 거제시 관광홍보 위원으로 위촉하고 금장도금 거북선을 선물했다.

(주)외도보타니아 주강혁 상무는 “사계절 관람객을 맞이하기 위해 기존의 유럽풍 이미지에다 동양적인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한국정원, 일본정원, 중국정원,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비너스가든 앞에 야외 음악당을 건립하는 등 관람객의 문화수준 향상과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국제화, 고급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5년 4월25일 개원한 외도는 섬 전체가 조경식물원으로 자생 동백림과 진귀한 8백40여종의 아열대 식물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또 조각공원, 전망대, 유럽풍 정원 등 이국적 자연풍광이 어우러진 국내 유일의 해상농원이자 아름다운 환상의 섬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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