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을 가지고 있는 거제이지만 관광거리로 만들지 못해 많은 관광객을 통영에 빼앗기는 것으로 알고 있다. 볼거리가 숙식과 연결된다면 지역 경제가 좀 더 나아질 것이다. 머무르는 관광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앞에 선 리더가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일을 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것이다. 누가 해도 똑같다는 말이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지현(21·옥포동)
거제관광해양개발공사를 이끌어 가는 수장이 된 만큼 앞장서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은 물론이고 앞으로 해야 할 일들도 잘 챙겨줄 거라 믿는다. 지금 거제에는 지역 내 해안과 해안주변 정화 및 환경분위기 개선, 레저·해양스포츠 활성화 강화, 지역별 관광사이트 구성 활성화, 전국적 지역 홍보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산재한 일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 박남일(61·고현동)
거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물려받은 관광자원 그 자체다. 거창하게 꾸미거나 가꾸지 않아도 지친 몸을 편히 쉬게 만들어주는 매력이 있다. 그러나 거제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도 전에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이 부족해 불편을 겪는 관광객들을 흔히 보게 된다. 좀 더 새로운 것, 보다 큰 것을 만들어내기 보다 지금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따져보고 보완해 세계 제일의 관광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 박효숙(30·장평동)
신임 사장 취임을 축하한다. 주말이나 연휴 때는 시청 옆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자주 찾곤 한다. 가족들끼리 관람하고 휴식을 즐기기엔 안성맞춤인 곳이다. 그곳에는 장애인들을 위한 여러 시설들이 있다. 하지만 입구 에스컬레이트는 폭이 너무 좁을 뿐만 아니라 잦은 고장으로 멈춰 있다. 또 그곳은 일반 성인이 둘러보기에도 이동 거리가 많은 곳인데 장애인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편의시설은 태부족인 상황이다. 신임 사장께서 이런 점을 개선해줬으면 한다. 이윤희(43·중곡동)
거제시는 천혜의 관광지이며 관광개발공사는 포로수용소·자연휴양림·조선해양문화관·칠천량해전공원 등을 관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관광거제'에 대한 비전은 물론이고 미래지향적 관광지로 거듭나게 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본다. 특히 관광객들이 거제를 방문해 택시기사를 비롯한 시민들의 곳간이 넉넉하게 해 삶의 질이 나아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 신임 고재석 사장의 취임을 축하드린다. 이정대(35·고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