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모 조선소 협력업체 근로자가 블록 탑재작업을 한 뒤 이동 중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는데.
지난 19일 오후 5시 20분께 지역 모 조선소 사내협력업체 족장공인 신모씨(33)가 석유정제시추선을 건조하는 도크에서 약 19m 아래로 추락했다. 신씨는 떨어지면서 머리를 한 차례 구조물에 부딪친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곧바로 거제의 한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상태가 급속도로 나빠져 부산의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날 오후 8시40분께 끝내 숨지고 말았다.
조선소 측은 "해당 직원이 안전수칙을 잘 지켰던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사고원인은 경찰의 조사결과를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협력업체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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