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운면 소동도로 공사로 지역주민 불편 가속
일운면 소동도로 공사로 지역주민 불편 가속
  • 거제신문
  • 승인 201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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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망·가로등 없어 영업방해·안전사고 발생 등도 우려돼

일운면 소동도로 공사와 관련 주민들의 불편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일운면 대명콘도에서 피나무골로 오르는 공사구간은 공사자재 및 공사구간에서 나오는 돌과 사토, 공사 기자재로 자가용과 택시는 물론 시민들조차 다니기가 불편하다는 것.

특히 동성그린아파트 아래 하천공사를 진행하면서 가로등과 안전망 등을 설치하지 않을 뿐 아니라 급경사가 발생해 오가는 시민들의 크고 작은 안전사고까지 발생했다.

최근 지역주민 장 모씨는 공사기간이 오래돼 영업방해는 물론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통행하던 아이가 낭떠러지에 떨어져 크게 다쳤다고 주장했다. 

장씨는 "안전망·교통표지판·가로등이 없어 이 같은 일이 발생했으며 야간의 경우 자가용이 한쪽으로 치우쳐 큰 사고가 날 뻔 했다"고 말했다.

도로공사와 관련한 불편은 이 뿐 만 아니다. 장씨는 "도로공사는 지난 2012년 10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펜션영업이 크게 방해를 받고 있으며 관광객 또한 불만이 높아져 환불을 요청하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사 시행사에서 별다른 조치없이 공사를 강행한다면 그 피해는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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