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의회 반대식 의장과 김성갑 의원은 지난 20일 장평동, 상문동, 고현동 지역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거나 우려되는 공사현장을 점검·확인했다.
장평동 현장에는 647-22번지 일원 다가구주택 터파기 공사로 인해 인근 주택 2채의 옹벽이 기울고, 벽면, 계단 등에 균열이 발생하고 있었고, 장평동 산 166-4번지 삼성중공업(주) 후문 진입도로 개설을 위해 공사 중인 현장은 보강토 옹벽균열 현상과 석축 일부가 붕괴됐다.
또 상동동 현장에서는 최근에 준공된 벽산아파트 진입도로 개설구간 중 배수로가 설치되지 않아 많은 비로 인도가 파손되는 등 금번 집중호우로 거제 전역에서 수해를 입었다.
반 의장은 피해 현장을 점검하면서 “최근 거제지역에는 공사현장이 많고,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각종 공사 현장에서 피해 발생 우려가 매우 높은 실정”이라며 “행정에서는 재난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재난대비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반 의장 일행은 또 피해현장 소재지 장평동, 상문동, 고현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각 동별 피해현황을 보고 받은 후 반 의장은 “피해현장에 신속한 복구”를 주문하면서 피해복구에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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