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 류정남 바람의 언덕, 여름 선정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권민호)이 조선해양관광도시 거제를 대내외에 알리고 시민들의 예술창작을 활성화하기 위해 실시한 제2회 ‘거제의 땀, 거제의 기적’ 사진 공모전이 종료되어 심사를 거쳐 29점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금상에는 거제 8경 중 하나인 바람의 언덕을 표현한 류정남의 ‘바람의 언덕, 여름’이 선정되었다. 또한 은상에는 거제의 시어(市魚)인 대구를 담은 조준영의 ‘거제 시어, 대구 풍어’, 동상으로는 조순철의 ‘대소병대도’와 조상규의 ‘거가대교’가 선정됐다.
가작으로는 김남홍의 ‘용왕제’를 비롯해 거제의 다양한 풍경과 생활상을 담은 5점의 작품들이 선정됐으며 입선작으로는 Amy Fletcher의 ‘I ♡(heart) geoje’ 등 20점이다.

제2회 ‘거제의 땀, 거제의 기적’ 사진 공모전의 시상식은 내달 17일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수상 작품전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2주간 전시된다.
거제문화예술회관 김호일 관장은 이번 공모전에 대해 “거제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사진들이 출품된 공모전”이라면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해 아직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거제를 대표하는 사진공모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를 주제로 한 모든 사진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작년에 이은 두 번째 사진공모전으로 총 105점의 응모작이 출품되었으며, 총상금은 4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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