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추석 공직비리 뿌리 뽑는다
시, 추석 공직비리 뿌리 뽑는다
  • 거제신문
  • 승인 201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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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성 보장 고발시스템 강화

거제시가 청렴하고 신뢰받는 청렴 행정 구현을 위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공직비리 신고를 받는다.

시는 2013년부터 금품, 향응수수, 인사 청탁, 부조리 행위,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행위 등 공직비리를 시민과 공무원이 안심하고 고발할 수 있도록 '익명성 보장 고발신고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고발·신고자의 IP 추적이 불가하고 철저한 익명성이 보장되는 만큼 신분노출에 대한 불안감이 전혀 없어 안심하고 신고가 가능해 내부통제와 부패방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신고인은 스마트폰으로 별도의 로그인을 거치지 않고 QR 코드를 찍으면 곧바로 신고창이 뜨게 되고, 신고내용을 입력하면 거제시청 감사담당에서만 확인하고 처리결과를 신고인에게 통보하게 된다.

공직비리는 거제시 홈페이지(함께 참여하는 마당→신고센터→공직 내·외부 비리 익명신고)를 통해서도 신고 가능하다.

시는 지속적인 청렴교육, 공직내부의 자정노력 등으로 공직내부의 청렴문화가 정착돼 가고 있는 만큼 이번 추석을 앞두고 단 한 건의 공직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자 감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경률 감사법무담당관은 "익명성 보장 고발신고시스템은 신분이 철저히 보장되는 만큼 시민과 공직자의 용기 있는 제보만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공직비리가 확인될 경우 관련자는 물론 부서장까지 연대책임을 물어 일벌백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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