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연초면 도론마을 앞 도로서

함몰된 국도는 연초면 다공리 도론마을 진입도로 앞 지점으로 지름 1m, 깊이 2m 정도이며 지나던 운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 순찰차 3대를 배치해 함몰 부분이 있는 1차선 도로의 차량 통행을 막고 반대편 차선으로만 차량을 통과시켰다.
또 거제시와 진주국토관리사무소가 긴급 복구작업에 나서 오후 5시50분께 보수공사를 완료했다.
이 공사로 연초면 입구부터 사고 지점인 다공리 도론마을 앞까지 국도 5호선이 3시간 가량 정체됐지만 인명과 차량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조사결과가 나와 봐야겠지만 최근 잦은 비와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었고 사고지점 아래 배수관이 묻혀 있는 등의 원인 때문에 토사가 쓸려 내려가면서 싱크홀이 생긴 것으로 추정 된다"면서 "시민의 빠른 제보와 신속한 대처로 별다른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