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훼손, 생태계 파괴, 소음발생, 학습 환경 저해 등 이유

아주동번영회(회장 하태봉)는 지난 27일 아주보건지소2층 회의실에서 관내 사회단체장 포함, 회원40여명이 모여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총회는 최근 아주동, 일운면 및 삼거동 일대에 자연에너지 생산을 위한 풍력발전단지 조성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모인 자리로, 참석자 전원이 풍력발전단지 조성에 대해 산림훼손, 생태계 파괴, 소음발생 및 학습 환경 저해 등의 이유로 강하게 반대했다.
특히 아주동 주민들이 조성 사업에 찬성한다는 출처가 불분명한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발하면서, 향후 계속 사업 추진 시 아주동에서도 반대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 대응을 할 것과 함께 인근 삼거동대책위원회와도 유대 해 공동 저지하기로 결의했다.
이와함께 아주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명숙)에서도 지난 28일 오전, 긴급회의를 소집해 전체 회원이 모인 가운데 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에 강력하게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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