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박미경)은 28일 오후2시 ‘거제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2000년 10월 개소해 경상남도 11개 시군의 학대받은 아동과 가정을 지원하고, 아동학대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한 다양한 아동보호사업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이번 거제사무소 개소를 통해 급증하고 있는 거제시 아동학대 사례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지원을 함으로써 거제지역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이날 개소식은 김한표 국회의원, 거제시 강해운 부시장, 경상남도 우명희 여성가족정책관, 거제시의회 반대식 의장, 거제아동위원협의회 김옥덕 회장, 고현동 신상근동장 등을 비롯하여 거제교육지원청, 거제경찰서, 거제대학교, 삼성중공업(주)거제조선소, 사회복지관련 유관기관에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 테이프컷팅 및 현판식이 진행됐다.
박미경 관장은 개소사에서“아동은 우리의 희망이며 미래”라며“오는 9월 29일부터 시행되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과 더불어 아동학대가 범죄임을 반드시 인지해야 하며,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거제사무소가 거제시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제대로된 역할을 하는 기관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거제사무소는 거제시 고현동주민센터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무실과 상담실 등을 갖추고 아동학대 신고접수 및 현장조사, 사례관리, 피해아동 일시보호 및 상담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