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초등학교(교장 송광호)는 지난달 30일 오후6시, 거제 디큐브 백화점에서 주최하는 ‘청소년 드림콘서트’에 초청됐다.
지난 8월 8일 학교에서 주최해 실시한 ‘디큐브백화점과 함께하는 길거리 콘서트’ 이후 거제시민의 호응도가 높아 본교 ‘꿈소리 앙상블’이 초대돼 공연을 하게 됐다.
이번 공연은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거제시민들에게 목관앙상블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창호초등학교 2~6학년 학생들은 동요메들리를 시작으로 애니메이션 주제곡 모음, 트로트 곡 등으로 2년여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100여명의 시민들은 함께 호흡하며, 즐거운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청소년 드림콘서트를 관람한 한 지역민은 “백화점 앞을 지나가다 아름다운 음악소리에 이끌려 관람을 하게 되었다. 어린 학생들의 연주 실력에 깜짝 놀랐다. 즐거운 시간이었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보고 싶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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