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초등학교(교장 노순영) 전교생은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극단 21’이 주관하는 판타지 패밀리쇼인 ‘인형의 별’ 환타지 오즈의 마법사를 관람했다.

이 공연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면지역 학생들의 폭넓은 문화향유를 위해 시행하는 2014. 문화누리 기획사업 ‘반딧불예술버스’ 프로그램으로 이날 인솔교사 및 전교생(율포분교 포함) 120여명은 ‘자아를 찾아 친구들과 떠나는 신나는 모험’이라는 주제로 문화체험을 실시하게 됐다.

지난 6월 실시한 문화체험 ‘드럼스트럭’ 공연 관람 후 두 번째 실시하는 문화체험으로 모든 학생들이 공연관람을 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참여하는 즐거움이 두 배가 됐다.

특히 원작인 ‘오즈의 마법사’를 통해 진정한 지혜와 용기, 따뜻한 마음은 다른 어느 곳도 아닌 자신에게 있다는 교훈을 얻게 됐으며, 친구들과 함께 즐기고 느끼는 체험이라는 점에서 감동을 맛보는 시간이 됐다.

노순영 교장은 “공연 관람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농어촌 지역의 학생들은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한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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