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옥포종합사회복지관(사장 고재석)은 지난 13일 오후2시 옥포복지관 대강당에서 노인일자리사업 교육형 ‘막대인형극’ (팀장 윤수남) ‘창작동극’(팀장 김옥녀) 팀과 함께 가족단위 시민들 400명을 초청해 ‘방귀쟁이 며느리 & 바닷속 친구들’공연을 무료로 실시했다.
이번 공연의 봉사단체는 60세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노인연극팀으로 거제시에서 노인들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는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찾아가 무료로 연극공연을 하고 있는 팀이다.
막대인형극인 ‘방귀쟁이 며느리’는 우리나라 고전을 인형극으로 재해석해 공연했으며 창작동극 ‘바닷속 친구들’은 아동들에게 건강한 심신을 가지기 위한 방법과 친구들끼리 힘을 합하면 더 큰일을 이뤄낼 수 있음을 교훈으로 제작한 공연이다.
창작동극에서 악당 상어역을 맡은 박순보 어르신은 “아이들이 너무나도 즐거워하고 함께 소리도 질러주고 박수도 쳐줘서 보통때보다 더 힘내서 공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역주민과 아동들을 위한 무료공연에 재능기부는 연극, 무용, 연주, 합창팀은 옥포복지관 639-8141~52(손윤정 복지사)로 문의하면 지역민들과 함께하실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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