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상문고등학교(교장 김명립)는 지난 13일 시청각실에서 지난 8월 10일부터 4박 5일간 실시한 고구려 유적지 및 백두산 해외 탐방 보고서 대회를 개최했다.
해외 탐방 책임자로 학생들을 인솔했던 2학년 부장 교사의 4박 5일간 일정 소개로 시작된 이 날 보고회는 학생 단장 황윤희 학생이 ‘백두산 등정기’를 PPT로 발표하자 절정에 이르렀다.
황윤희 학생은 청소년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민족의 영산에 발을 디딘 감동을 안익태의 ‘코리아환타지’ 배경 음악과 빼어난 화면 구성으로 담아냈으며 PPT 발표 후 백두산이 우리 민족이 지켜 내야 할 소중한 자산임을 역설하여 참가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 날 보고회에 참가한 2학년 학부형은 “잃어버린 고구려 유적지와 백두산 현장에서 느낀 학생들의 생각과 신념을 듣고 깜짝 놀랐다”며 “이렇게 체험 활동을 다녀와서 의젓하게 나라와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고 걱정도 하다니 정말 감동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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