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 운영
8월1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3개월 동안 2007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이 운영된다.
수확기를 맞아 멧돼지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되는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은 농민들로부터 피해신고를 접수한 엽사들이 현장에 출동,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을 포획한다.
지난해에 비해 약 한달 가량 먼저 운영되는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은 수렵협회 추천 엽사 20명과 환경단체 회원 1명 등 모두 21명으로 구성, 농작물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찰 관계자는 “야생동물이 자주 나타나는 새벽시간대에 총기사용을 허용해 농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야생조수에 의한 거제지역 피해면적은 모두 64,610㎡로, 약 4천1백여만원의 피해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고,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은 멧돼지 7마리, 고라니 1백46마리 등 모두 1백53마리의 유해 야생동물을 포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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