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지적장애인 및 치매노인 등의 가출?실종을 예방을 위해 9월부터 안심서비스를 실시한다.

안심서비스는 ㈜KT와 협약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GPS단말기를 통하여 단말기 소지자가 보호자를 긴급호출할 수 있고 단말기 소지자의 위치를 수시로 보호자가 확인할 수 있다. 또 보호자가 지정한 안심존 진입?이탈상태 정보를 지정된 보호자에게 알려준다.

특히 1일 3회 보호자가 설정한 시간대에 맞춰 단말기 소지자의 위치를 문자 메세지로 받아볼 수 있으며 필요하면 위치이동 경로도 확인이 가능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안심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지난 12일 거제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지원대상의 보호자 및 면?동 장애인담당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KT거제지사 법인영업팀 김민수 과장이 담당해 단말기 사용방법과 인터넷으로 안심존?문자메시지 설정 및 대상자의 위치 확인 방법 등을 설명했다.

시에서는 GPS위치추적 단말기(8만2000원) 및 월 기본이용료(7700원, 문자300건)를 지원키로 하고 지원대상자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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