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천초등학교(교장 정영배)는 지난 18일 전교생들이 모여 학교 뒤편에 있는 호두나무에서 잘 익은 호두를 수확했다.
10m이상 높이 자라 학생들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호두나무의 열매를 수확하기 위해 교사들이 긴 장대를 이용하여 호두를 흔들어 떨어뜨리면 학생들이 발로 밟거나 손으로 부비면서 호두껍질에서 호두열매를 얻는 활동을 하면서 단단한 껍질 안에 들어 있는 고소한 호두열매를 관찰하고 친구들과 나눠 먹기도 했다.
이소현(3년) 학생은 “호두 따기는 정말 재미있었고 오늘 내가 주운 호두를 집에 가서 가족들과 함께 나눠 먹을 거예요”라며 “호두는 정말 고소하고 맛있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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