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치매ㆍ중풍 노인 등 45명과 ‘9988 은빛나들이’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옥포종합사회복지관 (사장 고재석)에는 디섹사회봉사단 참사랑회(대장 김현식)과 함께 노인복지센터의 치매, 중풍 노인 및 재가센터 거동불편노인들 32명과 디섹봉사단 등 45명 총 77명이 지난 20일 함양 및 거창일대로 9988 은빛나들이를를 다녀왔다.
이날 디섹봉사단은 중풍 15명과 장애등급노인 7명, 치매노인 10명 등 대부분 거동이 불편하거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1:1 또는 1:2로 하루 종일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나들이는 함양상림공원을 시작으로 함양 맛집에서 떡갈비로 점심식사를 한 후, 거창천지온천에서 봉사자들과 함께 온천욕을 고성에서 한우전골로 저녁식사까지 마무리하고 각자의 집으로 이동했다.
또 차 안에서는 레크레이션과 노래자랑을 통해 어르신들의 숨겨진 노래실력과 운동실력을 뽐낼 수 있었으며 봉사자들은 각자의 파트너인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받아드리기 위해 열심히 게임에 임해 건강파스를 한 장씩 나눠 드릴 수 있었다.
이날 참여한 김진수 디섹봉사단원은 “중풍어르신을 하루종일 모시면서 질병을 가진 어르신들의 어려움과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고 부모님께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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