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성포양조장과 홍보문구 삽입해 생산

경남도는 올 1월 1일부터 전면시행 되고 있는 ‘도로명주소’의 생활속 안정적 정착을 위해 주류업체의 제품 라벨지에 홍보 문구를 새겨 넣는 이색 아이디어를 도입, 도민 밀착형 홍보와 동시에 정부 3.0의 민?관협업행정 수행에 앞장서고 있다.
도에 따르면 향토기업인 거제 소재 성포양조장에서 생산되는 전통주(행운막걸리)의 라벨지에 도로명주소 홍보문구를 삽입해 올 9월초부터 1년 동안 판매되는 제품(30만병)을 통해 홍보를 해 초과에 따라 기간을 더 연장할 수 있다고 했다.
성포양조장 원태연 대표는 “50년 전통의 행운막걸리와 도로명주소 홍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340만 도민이 도로명주소를 보다 손쉽게 사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주 경남도 토지정보과장은 “행운막걸리의 월 판매량이 2만5000병 가량이어서 이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홍보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보여 거제지역은 물론 경남도 전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ㆍ관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 협력을 통해 도로명주소가 신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시ㆍ군에서도 동일한 방법으로 도로명주소를 홍보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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