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고현초등학교(교장 신원태)는 9월 5일부터 거제고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학교폭력 예방 선도프로그램인 ‘뻥! 학교폭력 날리는 축구리그’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예방 및 인성교육과 연계하여 거제고현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의 기획과 협조 아래 6학년 학급 간에 진행됐다.
이는 건전한 운동경기를 통해 장차 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켜야 할 행동 규칙을 습득하고 타 학급과의 선의의 경쟁심을 바탕으로 급우 간의 협동심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단발적인 이벤트성 경기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경기 종료 후에 친구들과 함께 발표 및 주제 일기 쓰기 등을 통한 소감과 의견을 나누는 소통·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더욱 유의미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게임에만 빠져있던 아이들이 직접 경기를 뛰고 열심히 응원에 참여하니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예민한 시기에 자신의 에너지를 건전하게 발산하는 기회인 것 같다’라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페어플레이 스포츠 정신 함양으로 높은 눈높이와 넓은 교우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뻥! 학교폭력 날리는 축구리그’ 프로그램을 내년 1월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