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능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남극)는 지난달 29일 2014년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 선진자치프로그램 견학 및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능포동 주민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주민자치위원·능포동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시 남제골 벽화마을,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순천시 남정동에 위치한 남제골 '쉬엄쉬엄' 벽화마을은 2011년 안전행정부 희망마을 만들기와 마을 기업공모사업에 선정돼 순천지역, 대학생 및 단체·학생·주민 등을 대상으로 참가 공모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쉬엄쉬엄' 벽화마을은 평범한 일상이 벽화의 주제가 되고 나무나 돌멩이 하나하나 작품의 소재가 된 공간이다.
특히 지역작가와 주민참여로 완성도 있는 여행코스를 완성하고 주민소통의 공간인 공동우물 복원, 이야기가 있는 마을 안내판을 부착해 관광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정남극 위원장은 "능포동에서 곳곳에 벽화가 그려져 있기는 하지만 '쉬엄쉬엄' 벽화마을처럼 지역작가가 참여해 완성도 높은 관광지로 위치하고 있지는 않다"면서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토대로 지역에서도 벽화마을이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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