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 '박물관 속 작은 도서관'
해금강테마박물관 '박물관 속 작은 도서관'
  • 박용택 기자
  • 승인 2014.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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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오후 5시 개방, 올 12월까지 무료 시범운영

▲ 해금강테마박물관이 박물관 주차장 내 야외 다목적실을 이용해 박물관 속 작은도서관을 올 연말까지 운영한다.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유천업·경명자)은 지난 달 20일부터 박물관 주차장 내의 야외 다목적실을 이용해 '박물관 속 작은도서관'을 오픈했다.

'박물관 속 작은 도서관'은 박물관을 찾아오는 관광객과 거제시민들에게 휴식처이자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오픈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작은 도서관은 관광객들과 거제시민들에게 박물관 내에서 휴식과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해금강테마박물관은 올 12월말까지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반응이 좋을 경우,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박물관 속 작은 도서관'에 따르면 박물관을 찾는 모든 관광객들과 거제시민들에게 무료로 활짝 열려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되는 시간을 계절·기후 등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관광객은 박물관 매표소에서 문의한 뒤 도서관을 이용하면 되고 비치된 도서를 열람한 후 제자리에 꽂아두면 된다.

해금강테마박물관 경명자 관장은 "이번에 박물관 내에 설치된 '박물관 속 작은 도서관'은 대한민국 국민의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무엇보다 언제 어디서든지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책 읽는 문화도시 거제를 목표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며,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는 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금강테마박물관의 '박물관 속 작은 도서관'에는 박물관 소장 도서 2만500여 점과 거제 명사초등학교(교장 한경애)의 1000여 권의 도서 기부로 이뤄져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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