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적조, 이번 주 고비 소멸 할 듯
지역 적조, 이번 주 고비 소멸 할 듯
  • 거제신문
  • 승인 201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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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연안을 비롯한 남해안 일대에 지난 7월24일부터 발생한 적조가 오는 주말을 기점으로 소멸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거제시는 남해~통영~거제 장목 일부 해역에 소규모 적조띠가 있으나 수온과 기온이 하강하 고 있어 더 이상의 어업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10월초 소멸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일부 해역에서는 소규모 적조띠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적조주의보 해제 시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예찰활동 강화 등 대책 마련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9월말 현재 적조방제를 위해 인력 560명·선박 280척·바지선 99대·포크레인 84대·덤프 22대를 동원해 4200톤의 황토를 살포해 적조로 인한 어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에 총력을 다했다.

올 적조로 인한 경남지역 피해규모는 어류 338만2000여마리가 폐사, 44억 37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거제시는 해상가두리 어업피해는 전무하나 육상양식장에서 강도다리 1만여 마리(3200만원)가 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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