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비초등학교(교장 김광룡)에서 운영하는 하늘강동아리(지도교사 변영호)가 올 경남과학탐구동아리 발표대회에서 8번째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돼 동상을 수상했다.
지난 1999년부터 거제도의 생태계를 중심으로 탐구 모니터링을 하는 하늘강동아리는 현재 5기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 동아리는 학교 중촌마을 일원의 두꺼비 로드 킬 사건으로 학교 주변의 두꺼비 생태계에 관심을 가지고 보호활동을 중점 운영했다.
특히 마을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두꺼비 생태계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두꺼비 앵산 산오름 축제를 열기도 했다.
또 하늘강 동아리는‘두렁두렁 논두렁 탐사대’활동을 통해 논 습지 생태계에 대한 관심과 다양성을 공부해 오고 있다.
이 활동과정에서 올챙이에 관찰 활동을 교육과정과 연계한 운영으로 잠자리를 사육하기 위한 방법을 궁리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잠자리 사육장을 만들어서 사육하는 활동을 진행해 주변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광룡 교장은“생태체험 활동은 교육의 본질”이라며 “학생들의 지역 생태계를 바탕으로 교육과정과 접목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지역 중심 특성화 교육과정을 정착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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