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의 선율로 무더위를 잊는다
클래식의 선율로 무더위를 잊는다
  • 배창일 기자
  • 승인 2007.08.16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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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포니에타와 함께하는 한여름 밤 음악회

부산 최고의 연주기량을 자랑하는 부산신포니에타가 거제의 여름밤을 클래식 선율로 수놓는다.

특히 이번 공연엔 옥포출신 옥유진양(서울예술고등학교 1년)이 바이올린 협연자로 참여, 그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거제시민들에게 들려준다.

부산 신포니에타와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음악회가 오는 17일 저녁 7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부산 최고의 연주기량을 가진 현악연주자들이 모인 부산신포니에타는 지난 1986년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김영희 교수를 리더로 창단된 실내악단이다.

연주양식과 전통성이 확립된 실내오케스트라로 지속적인 활동을 해 오고 있는 부산신포니에타는 그 동안 1백 여회에 이르는 연주회를 통해 부산 실내악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서울과 대만, 러시아, 그라스노이야르스크 등의 국제음악제에 초청 공연을 갖고 있고 자선음악회, 청소년음악회 등을 통해 국내 최정상의 실내악단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바이올린 협연이 예정돼 있는 옥유진양은 예술의 전당 영재학교를 수료하고 개천예술제 최우수상 2회 수상, 진해군항제 우수상, 서울음악교육신문 콩쿨 등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는 음악영재다.

부산신포니에타와 옥유진양은 이번 공연에서 ‘캐논’과 ‘코메디안느의 춤’, ‘샤콘느’, ‘“쿠나우”주제에 의한 변주곡’, ‘차르다스’, ‘소야곡’ 등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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