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법사랑위원 통영지역연합회 거제지구협의회 (회장 이종목)는 지난 12일 오전9시부터 2시까지 거제시 둔덕면 농막리 소재 둔덕시골 농촌체험 센터에서 제11회 농어촌지역 주민지원 및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둔덕면민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에는 창원지방 검찰청 통영지청 최정숙 지청장을 비롯, 박재현 부장검사 최용락 수석검사와 오세광 법사랑위원 통영지역연합회회장 권민호 거제시장 반대식 시의회의장 등 내외빈 및 거제법사랑위원 40여명이 동참한 이날 의료봉사 활동에는 65세 이상 지역주민 250여명이 참석해 의료시혜를 받았다.

의료봉사는 김창년 의료분과 위원장을 총괄팀장으로 총 7개팀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윤앤김내과 거제자모 산부인과 경희백제한의원 설동인한의원 연초하나로치과 장목정성약국 고현거제프라자약국 등이 참가 한방 치과 내과 외과 피부과 산부인과 약제팀으로 나누어 진료했다.

또 직업봉사 활동에는 김태종변호사 윤호진세무회계사  가스,전기점검 미용봉사 등을 실시 하였으며 진료수송 지원차량은 신현농협, (주)삼녹에서 지원을 맡았다.

이외에 영세민 대민지원으로 쌀과 라면을 둔덕면사무소를 통해 전달했으며 여성분과에서는 진료를 받으러 온 모든 주민들에게 식사와 과일, 음료를 대접하는 등 대민지원 활동도 벌였다.

백광호사무국장은 “많은 단체에서 지역의료 봉사활동을 하고는 있지만 법사랑위원 거제지구협의회의 경우 올해까지 11회에 걸쳐 진행하는 동안 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법사랑위원들의 협조에 행사 담당자로서의 감사와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법사랑위원 거제지구협의회는 의료봉사 활동외에 청소년선도활동, 복지시설 기부금전달과 학교폭력 예방과 건전한 졸업문화를 위한 캠페인 등 많은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