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거제사무소(관장 박미경)는 16일 고현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실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지난 8월 28일 개소식 이후 아동학대예방사업의 효과적인 수행과 기관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첫 번째 회의였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거제시아동위원협의회 김옥덕 회장은 “경남도내 아동학대 현황을 보면 다른 시군에 비해 거제시에 학대피해아동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며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많은 관심이 필요한 때이며, 운영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또 “거제시는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쉼터 등 아동보호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아동들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거제사무소의 주요사업을 점검, 공유하고 운영위원들과 함께 활발한 업무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으며 지난 9월 29일부터 시행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주요 내용에 대한 논의도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거제사무소는 거제시 고현동주민센터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무실과 상담실 등을 갖추고 아동학대 신고접수 및 현장조사, 사례관리, 피해아동 일시보호 및 상담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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