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중공업은 지난 40년 동안 다양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민들의 친근한 벗이자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수행해 왔다.
지역청소년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은 야간 순찰, 청소년 폭력예방 인형극 공연, 결식학생 후원, 장학사업, 농어촌지역 방과후 학교 실시 등을 꼽을 수 있다.
청소년 지킴이 활동인 야간순찰은 매일밤 9시부터 자정까지 지역을 순찰해 청소년들의 탈선을 방지하고 있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인형극 공연은 지역 학부모와 교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2004년부터 시작된 결식학생 후원사업은 매년 삼성중공업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12억여원을 모금, 지역 30여개 학교 1000여명의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단순한 지원을 넘어 봉사팀과 결연학생의 멘토링을 통해 정서적 유대관계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우수한 인력양성을 위해 대학교 및 전국 6개 공업고등학교에 장학금 및 학교발전기금 30여억원을 연간 후원하고 있다.
또 전문조선인력 양성을 위한 마이스터고 설립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농어촌 방과후 학교는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농어촌 지역 3개 중학교 2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삼성중공업 연구원들이 방과후학교 교사가 돼 영어와 수학, 특기적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의 이같은 노력은 함께한 학교가 전국 최우수 방과후 학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거제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삼성중공업은 6개면 지역에 웰빙공원을 조성하고 자매결연을 추진해오고 있다. 자매결연을 맺은 면지역에는 '사랑의 쌀독'을 운영해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삼성중공업이 조성한 웰빙공원은 지역의 명소로 부각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쉼터로 사랑을 받고 있다.
소외된 이웃들의 자활과 자립을 돕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희망누리사업은 특용작물 재배를 위한 시설과 재배법 교육 등을 지원해 어려운 이웃들이 특용작물의 수확 및 판매를 통해 자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04년부터는 아름다운 경로당 꾸미기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지역의 노후한 경로당 63개소를 대상으로 건물도색, 도배, 장판교체, 전기점검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
또 1부서 1경로당 결연사업을 동시에 추진, 총 69개 마을과 69개 부소가 결연을 맺고 독거노인 지원·경로잔치·농번기 일손돕기, 회사초청 행사 등을 펼치고 있다.
나날이 늘어가는 결혼이주여성들에 대한 관심도 소홀하지 않다. 지역 내 결혼이민 여성들의 한국 적응을 돕기 위해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및 부모초청 행사, 한글교육 지원, 직업교육비용 지원, 지구촌 다문화 도서관 설립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와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다. 악기연주, 마술, 댄스 등 다양한 재능을 지닌 삼성중공업 임직원이 지역의 복지시설과 병원을 순회해 문화혜택에서 소외받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다.
1995년부터 매년 3회씩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헌혈 캠페인은 지난해까지 누적횟수 2만6000회를 돌파했다. 삼성중공업 임직원들은 백혈병, 소아암 환우들에게 헌혈증을 기부해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지역주민들의 편익 증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역민과의 상생, 운송효율 증대를 위해 약 400억원의 비용을 투자해 오비일반산업단지 입구~한내조선특화농공단지 입구 3.06㎞와 사곡 경남에너지 입구~회사 후문 1.37㎞ 도로의 선형 개선 및 확장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