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5-26일 문예회관 소극장서

서울 대학로에서 공연돼 큰 인기를 모았던 연극 라이어시리즈 3탄 ‘튀어!!’가 오는 25-26일 이틀간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하루 두 차례씩 공연된다.
극단 파파프로덕션이 주관하는 이 작품은 3천회 이상 공연 , 80만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한 스테디셀러 ‘라이어시리즈’ 3탄이다.
‘라이어’ 3탄 ‘튀어’는 평범한 은행원 이영호가 자신의 생일날 택시 안에서 우연히 야쿠자의 돈가방을 갖게 된 한 남자의 하루 해프닝을 그린 코미디 연극.
1백억4천만원이 든 가방을 갖게 된 영호는 이 가방을 가지고 튀기로 결심하지만 상황은 점점 꼬여만 간다.
돈을 가지고 튀려는 남자의 끝없는 거짓말과 어처구니없는 상황들 속에서 서로 속고 속이는 그 주변인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하룻밤의 꿈같은 해프닝을 그린 연극.
탄탄한 구성과 빠른 전개, 속사포처럼 쏘아대는 대사와 기상천외한 상황 설정 등이 관객들의 끊임없는 웃음을 이끌어 내는 작품이다.
거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웃다가 기절할 수도 있다.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연극”이라며 “스트레스 해소에 최고로 피서철에 어울리는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연극”이라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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