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 중앙초등학교 학생 30여 명은 지난 17일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서 반합체험교실 ‘부엉이 일병 구하기’ 행사에 참여했다.
반합체험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부엉이 일병을 구하기 위해 거울미로로 진격해 갇혀있던 부엉이 일병을 구출하는 미션을 선공시킨다.
또 야전삽, 고체연료, 반합과 라면을 분대별로 나숴 야외 식사체험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김영호 군은 “오늘 체험으로 전쟁이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것을 배웠고, 친구들이 힘을 모아 같이 하게 되면 어려운 일도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의 ‘반합체험교실’은 초등학생, 중학생 총 54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24일까지 반공포로막사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참여 청소년에게 열띤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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