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더 큰 세상으로 새로운 나를 찾아서”
청소년 동반자와 청소년 30여명이 지난 9일과 10일 함께 지내며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의미있는 캠프가 열렸다.
거제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소장 황정재)는 올해 3월부터 청소년 동반자가 가정이나 학교에서 소외된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 정서적으로 지지하고 보호하는 상담활동을 해오고 있다.
청소년 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이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캠프를 마련한 것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이틀 동안 함께 식사준비를 하며 처음 만난 어색함을 날려버리고 서로를 배려하게 됐고, 미술치료 시간에는 마음 아픈 사연을 진심으로 위로해주며 더 가까워졌다.
참가자들은 “두 팀으로 나눠 진행된 서바이벌 게임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하며 마음이 편해지는 것을 느꼈어요” “캠프명이 ‘행복한 동생’이잖아요, 여기와서 더 행복해진 것 같아 마음의 안정을 찾은 것 같아요, 이곳에서 경험하고 느낀 것을 평생 기억하고 싶어요”라고 소감 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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