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7시 30분, 거제문예관 대극장서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지역의 소외된 사람들에게 재능나눔을 목적으로 모인 거제드림싱어즈가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라는 부제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거제드림싱어즈 합창단은 지난 2011년 8월 ‘블루시티 합창단’으로 시작해 블루시티오케스트라 협연, 윈드오케스트라 협연, 청마문학제 출연 및 대우병원, 해성중고등학교, 경남산업고등학교 등 다수의 '찾아가는 음악회'로 활동을 해왔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 ‘거제드림싱어즈’로 개칭, 그 해 10월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라는 부제로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자칫 지루하기 쉬운 연주회를 전통클래식부터 민요, 영화음악, 뮤지컬까지 다채로운 분위기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준비했으며 재즈밴드인 ‘찰리밴드’의 연주로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거제시 문화계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에는 지역의 불우시설에 있는 사람들을 무료로 초청하여 음악회를 관람하기 어려운 그들에게 아름다운 합창을 통해 기쁨을 함께 나누는 모두의 연주회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