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솔리언또래상담자 연합캠프 열어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솔리언또래상담자 연합캠프 열어
  • 거제신문
  • 승인 201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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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박광복)는 지난달 22일과 29일 2일간 거제시 초ㆍ중ㆍ고 또래상담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초ㆍ중ㆍ솔리언또래상담자 연합 캠프’를 실내체육관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실에서 개최했다.

솔리언또래상담자는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건전한 학교문화를 만들고자 각 학교의 리더십 있는 일반 청소년들을 준상담자로 훈련시켜 또래 상담이 가능하도록 양성한 청소년들로, 현재 관내 22개 중?고등학교와 9개 초등학교에서 340여명의 청소년들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지난 3월 선발돼 또래상담자 훈련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활동을 시작해 또래상담을 통해 잠재적 비행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학교 안팎에서 또래간의 상호이해 증진 및 바람직한 인간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중고등 또래상담자 예사랑아동청소년센터 김세영 소장은 ‘배려’ 라는 주제로 중?고교학생 특강을 통해 대인관계향상 협력활동 프로그램, 또래상담 운영학교 우수사례 발표했다.

또 또래상담 임원단 동아리 ‘쉼표’ 활동 보고 하반기 활성화 계획을 논의 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초등 또래상담자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신문지를 활용한 친구사랑 프로젝트(NIE 전문강사 김정덕)를 통해 배려와 소통 대화법을 배우고 또래상담자 공익광고를 만들기를 하는 등 또래상담자간의 소속감 및 친밀감 형성의 기회가 됐다.

특히 거제시 솔리언 또래상담자로 활동하고 있는 거제제일고 권하림 양이 2014년 경상남도 한마음축제에서 건전청소년유공자로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거제시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 사업 담당자 상담팀원 박옥주씨는 12일 열릴 2014년 또래상담자 대회시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 사업의 기여로 경남도교육감 표창을 받을 계획이다.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상담전문기관으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더 많은 또래상담자를 양성해 또래상담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 매김하여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 것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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