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승포농업협동조합(조합장 권순옥) 제3회 조합원 어울림 한마당행사가 지난 1일 아주공설운동장에서 조합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조합원 화합한마당 행사로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김한표 국회의원, 김창규 도의원, 한기수 시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권순옥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창립 40년이 넘은 장승포농협은 조합원과 전직 조합장, 임직원 등의 노력으로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성장했다"면서 "지역사회에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농협으로 웅비해 나가기 위해서는 조합원들의 진심어린 애정과 관심, 그리고 협조가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권 조합장은 "현실에 안주해서는 안 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을 모아 앞으로 나가야 한다"며 "분열이 아닌 협동 속에서 하나되는 장승포농협, 우뚝 서는 장승포농협을 위해 조합원들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덧붙였다.
김한표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풍성하고 넉넉한 가을을 맞아 세 번째로 장승포농협 조합원 어울림 한마당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농협으로 성장한 장승포농협이라는 자부심으로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것을 믿어의심치 않는다"고 축하했다.
그러면서 "10년, 20년 뒤 더욱 우뚝서는 농협이 되길 기원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행복하고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규 도의원은 "도의회 농수산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만큼 지역 농업이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조합원 모두 오늘 하루만이라도 근심걱정을 버리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서는 흥겨운 댄스공연이 무대 위에 펼쳐졌다. 조합원들은 장승포농협주부대학이 마련한 점심을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조합원 화합한마당은 각종 체육행사와 문화행사,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돼 즐거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