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초등학교(교장 류봉민)는 지난 7일 학교 다목적 강당에서 유치원생부터 6학년 학생까지 저마다 가지고 있던 꿈과 끼를 선보이는 옥포 꿈나무 축제 한마당을 열었다.
이날 축제는 동요 부르기와 기악합주를 비롯한 신나는 댄스·핸드벨·난타·뮤지컬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졌다.
1학년 학생들은 북과 장구를 이용한 난타·소고춤·탈춤·태권무로 '얼씨구 조오타'라는 제목으로 국악수업을 통해 익힌 여러가지 활동으로 흥겨운 공연을 선사했다.
5학년 학생들은 수화와 함께 '거위의 꿈'을 불러 축제에 참석한 학부모들이 감동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컵을 이용한 타악 '컵타'에서는 리듬과 현란한 손동작에 눈과 귀를 뗄 수 없었고 공연 막바지에는 화려한 부채춤이 펼쳐져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학교 관계자는 "틈틈이 익힌 다양한 재능을 모아 훌륭한 프로그램이 엮어졌다"면서 "학부모와 자녀들이 다시 한 번 사랑과 감사를 표현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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