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가 상황버섯을 이용한 항기관지 염증 개선 기능성 캔디 개발에 나섰다.
시는 상황버섯을 이용한 기능성 캔디 개발을 위해 지난 3월 거제시와 농업인이 함께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국비 2천9백만원을 지원받아 기술지원과장을 총괄책임자로 손성수씨(일운면 소동 웰농산) 등 협동연구자 3명으로 모두 5명의 팀을 구성, 기능성 캔디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농업인 현장 기술개발 과제로 추진중인 상황버섯을 이용한 항기관지 염증 기능성 캔디 개발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책임자인 일운면 소동 웰농산 손성수씨는 상황버섯 재배과정, 균사체 성장억제를 위한 저온저장, 상황버섯 엑기스 추출과정 등 기능성 캔디 개발을 위해 지금까지 추진해 온 상황을 보고했다.
시제품으로 나온 캔디 3종류를 참석자들에게 시식시켜 완제품을 만드는데 도움을 얻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상황버섯은 목질 진흙버섯으로 약리학적으로는 체내 면역성을 높이는 물질인 ‘단백다당체’를 많이 함유,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대체의학에서는 버섯식이 요법의 인기가 날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상황버섯의 면역성을 높이는 물질인 ‘단백다당체’ 성분을 추출, 항기관지 염증을 개선시킬 수 있는 상황버섯 가공품 기능성 캔디 개발상품화로 고부가가치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11월 완제품을 생산, 상황버섯을 이용한 항기관지 염증 기능성 캔디 개발 명명식 등 종합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