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 성주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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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신문
  • 승인 201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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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바다 동해 우리의 땅 독도’전 운영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오는 19일 성주 중앙초등학교에서 열리는 “독도 사랑 한마음 축제”에 참가해 ‘우리의 바다 동해 우리의 땅 독도’ 展을 운영할 계획이라 밝혔다.

‘독도 사랑 한마음 축제’는 성주교육청(교육장 윤병택)이 주최, 주관하는 것으로 최근 계속되는 일본의 독도 망언과 전국적인 독도 교육 활성화에 힘입어 진행되는 독도 사랑 행사다.

이번 축제에서 해금강테마박물관이 선보일 ‘우리의 바다 동해 우리의 땅 독도’ 展은 ‘일본이 바라본 우리땅 독도’, ‘서양이 바라본 우리땅 독도’, ‘바다의 경계, 해양 유물로 말하다’, ‘지도로 보는 우리의 바다 동해 우리의 땅 독도’로 총 4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또 일본 中村種美堂에서 제작한 교과용 지리교재로 세계지리부도인 만국신지도지리통계표(萬國新地圖地理統計表), 국내(일본)지리부도인 대일본신지도표계통리지(大日本新地圖表計統理地)를 포함하여 독도 및 해양 유물 50점과 독도 관련 고지도 30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2012년 공개된 '만국신지도지리통계표(萬國新地圖地理統計表)'의 경우 세계 각국의 지도와 문물을 소개하는 교육용 부도로 1892년 일본에서 제작된 지도편에서 독도와 울릉도를 강원도와 같은 색으로 표시하여 조선의 영토임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이와함께 미공개 유물인 대일본신지도표계통리지(大日本新地圖表計統理地) 역시 1892년 일본에서 제작된 교육용 국내지리부도로, 일본 전도에서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의 영토에서 제외되어 있어 일본이 독도가 자기네 영토가 아님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또한, 전시와 함께 독도 캐릭터 펠러비즈 만들기”, “독도 젤리양초 만들기”, “독도 이니셜 팔찌 만들기”, “함께 만드는 독도 메시지”와 같은 4가지 테마의 독도 체험도 함께 진행되어, 성주 일대의 초등학생들에게 다채로운 독도 교육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천업 관장은 “일본의 계속된 독도 망언과 일본사회가 우경화되어가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들은 독도에 대해 저조한 관심과 대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독도 및 동해 관련된 유물을 국내 최다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으로서 소중한 독도 및 동해 자료를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선보여 올바른 독도 주권의식을 확립하고자 한다.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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