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청중학교(교장 구광미)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평창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 전국 학교 스포츠클럽 프리테니스 대회에 참가하여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8개 시도가 참가한 이 대회에서 하청중학교는 15일 남중부 프리테니스 종목에 손요한 외 11명의 학생이 선수로 참가했으며 예선에서 효돈 중학교와 포은 중학교를 5:0, 성환 중학교를 4:1로 이기며 본선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청주남중에 5:0으로 완승하고, 결승에서 복현중학교를 맞아 박빙의 승부를 펼쳤으나 아쉽게 패해 준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서기철 지도교사는 “전교생 99명의 소규모 학교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뜻을 이룰 수 있다는 굳은 의지와 자신감으로 구슬땀을 흘린 결과 2년 만에 도대표가 되었고 첫 출전한 전국대회 준우승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이번 대회 준우승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한 건강하고 건전한 학교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학생들과 함께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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