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거제호남향우회(회장 방정필)는 지난 17일 거제노인통합지원센터(대표 권선이, 센터장 김은지)에 17일 회원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쌀 460kg을 기증했다.
재거제호남향우회는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에 근무하는 회원과 신현지회등 일반회원으로 구성이 되어 회원수가 1500명에 이르고 있으며, 거제에서 영향력이 큰 향우회다.
특히 호남이 고향이지만 제 2의 고향으로 거제에서 살면서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거제시의 사회복지시설인 거제사랑의 집과, 베데스다의 집에도 봉사활동과 후원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번에 기증된 쌀은 전남 무안에서 생산된 질 좋은 쌀을 직접 구매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46명의 어르신댁에 전달될 예정이다.
방정필 회장은 “거제시에 생각보다 많은 독거어르신들의 얘기를 전해 듣고 꼭 도움이 되고 싶었다”면서 “약소하지만 지역사회에 홀로계신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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