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직교원단체인 경남교육삼락회(회장 김정호)는 지난 20일 오전 10시30분부터 경상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 대강당에서 70여명의 시·군·구지회장 및 국장, 대의원이 모인 가운데 학교무상급식 지원 중단을 철회하라고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참여한 퇴직교원단체인 경남교육삼락회 회원들은 “그동안 경남교육청과 경상남도가 협조하여 추진하던 무상급식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홍준표 지사에게 ‘무상급식중단을 반대’하고 즉각 예산을 편성해 무상급식 지원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 지역에서 태어나 교육을 받고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에게 베품과 나눔의 장을 마련하는 학교급식문화는 지속적으로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삼락회 회원들은 “경남도민은 교육서비스를 받아야 할 권리이자 의무이므로 경남 도지사가 이 권한마저 포기하라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이라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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