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중학교(교장 황치우)는 지난 25일 중앙관에서 ‘2014 교육부요청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운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교육청 장학관, 거제시교육장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도내 각급학교 교장, 교감, 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 자유학기제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주었다.
발표에 나선 이용호 교사는 자유학기제 시행 전과 시행 후의 설문 조사와 심층 면담 결과를 정리하며 “교수학습법 개선과 집중적인 블록타임,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선택 프로그램 적용으로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흥미와 집중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또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진로 프로그램의 적용으로 학생들의 진로가 다양화, 구체화되었고 이는 학습에 대한 동기 유발과 과제 집중도 향상이라는 결과로 확대됐으며 이러한 결과들이 교사와 학부모의 만족도까지 상승시켰다”라고 덧붙였다.
황치우 교장은“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교사들이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서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구현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보고회를 통한 본교의 자유학기제 운영 방법이 내년 자유학기제 확대 실시에 따라 여러 학교들의 벤치마킹이 될 것을 생각하니 더욱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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