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 오비초(교장 김광룡) 곽철원 교감과 이현명(6학년) 학생이 지난 22일 열린 경남교육가족 배드민턴 대회에서 초등 사제복식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남교육가족 배드민턴 대회는 올해로 4회째 열리는 대회로 선수출신을 제외한 순수일반 교육가족만 참가할 수 있으며, 사제조를 비롯한 21개 종목에 총 306팀이 출전한 규모 있는 대회다.
오비초는 올해부터 신축된 체육관에서 배드민턴 방과후 수업을 운영해 왔으며, 2학기 부임한 곽철원 교감은 점심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학생들을 지도해왔다.
곽철원 교감은 오랫동안 동호회활동으로 쌓은 탄탄한 배드민턴 실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교사적 역량을 발휘하여 오비초 학생들의 배드민턴에 대한 관심증진과 실력향상에 힘써왔다.
김광룡 교장은“교사와 학생이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춰 대회에 참가했다는 자체만으로도 교육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활동이다. 거기다 좋은 성과까지 달성했으니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면서 “앞으로도 사제지간의 정을 나누고 개인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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