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장 김정동 4월부터 지난 11일까지 수중수색활동 실시

윤종암 거제소방서장이 세월호 실종자 수색 종료일까지 수중수색임무를 수행하고 복귀한 소방장 김정동을 서장실로 불러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정동 소방장은 1995년 경남소방 구조특채 1기 구조대원으로 임용하여 현재까지 거제소방서 구조대원으로 근무하는 최정예 구조대원으로써 바다와 접한 거제시의 특수성에 대처하는 잠수능력은 대한민국 최고의 실력이라 해도 부족함이 없다.
한국잠수협회 상급강사, 잠수기능사 등 잠수관련 자격만 9개를 보유한 김정동 소방장은 경상남도 소방공무원 심해잠수 훈련교관으로 써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4월 22일부터 세월호 수색작업에 차출되어 사고해역과 수중에 대한 수색활동을 실시했다.
윤종암 서장은 남은 9명의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복귀하여 서운해 하는 김정동 소방장을 격려하고 “후배들에게 심해수색활동 기법을 전수해 거제소방의 위상거양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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