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거제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 하는 축원축제 제례봉행이 있었고, 이어통영북놀이, 최미령 판소리 연구원장의 국악가요 '배 띄워라' 등의 축하공연이 열렸다.
영등오광대 공연은 제1마당 오방신장무, 제2마당 문둥이 마당, 제3마당 포수마당, 제4마당 말뚝이 마당, 제5마당 영등 할미 마당으로 막을 내렸다. 특히 마지막 상여놀이에는 인생 무상을 느끼게 하는 유한의 곡소리가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또 뒤풀이 민요와 '쾌지나 칭칭 나네'는 관람객과 어울려 화합된 분위기로 한마당 축제가 됐다.
한편 이날 공연에 앞서 소진국 회장은 회원들이 마련한 성금으로 지역 학생 10명을 선정해 학생 당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오다운(거제 제일중)·강희우(성포중)·김선경(아주초)·고효정(계룡초)·이재근(중앙초)·김관일(고현중)·박진희(유치원생)·박혜인(제산초)·이용주(양지초)·박재홍 학생(해성중)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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