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관광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거제관광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거제신문
  • 승인 20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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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아름다워 살고 싶은 도시다

거제는 바다가 너무 아름다워 살고싶은 도시다. 초등학교시절 체험학습으로 포로수용소와 외도를 둘러보고 이번 씨름대회 관계로 다시 찾았다. 최근에는 대명리조트 인근인 지세포가 요트 등 해양스포츠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들었다. 이 대회가 끝나면 시간을 내서 꼭 외도, 몽돌해수욕장, 해금강을 방문하고 돌아갈 예정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이 자랑인 거제인 만큼 좀 더 많은 곳을 둘러보고 싶다.   안다혜(23·충북 영동)

성수기 차량체증 대책 세워야

10여 년 전 젊은 시절 친구들과 거제시를 찾아 학동과 외도를 돌아본 기억이 아련하다. 거제의 랜드마크는 뭐니 뭐니 해도 바다라고 말 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여름 학동몽돌해수욕장을 다녀온 친구에 따르면 여름성수기 엄청난 차량정체 현상으로 애를 먹었단다. 많은 피서객이 몰리게 되면 전국 어느 곳이 다 체증에 시달리겠지만, 이 같은 대책만 마련된다면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주찬(46·하동군) 

비경을 품은 거제, 볼거리·먹거리 풍부

마산에 살지만 1년에 한두 번은 1박2일로 가족여행을 온다. 외도·장승포 게장집·몽돌해수욕장·자연휴양림 등을 가봤다. 거제는 우리나라에 숨은 비경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곳이다. 먹거리가 풍부하고 볼거리도 많아 입과 눈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여행이었다. 유명관광지가 많다 보니 차가 몰리는 곳이 많아 주차에 애를 먹기는 했지만 비단 거제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그것 빼고는 다 만족한다.  송종광(41·마산)

관광인프라에 못 미치는 친절이 아쉽다

거제는 풍광도 좋고 관광 인프라가 갖춰진 곳이다. 다 둘러보기에 시간이 모자랐지만 다음에 올 때는 다 못 본 곳까지 둘러보고 싶다. 이동하며 택시를 이용했는데 기사분들이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여행에 도움이 많이 됐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먹거리다. 유명하다는 식당에 들러 식사를 했지만 음식 맛이 기대에 못 미쳤고 경상도 사투리에 익숙치 않아 그런지 종업원들의 말투가 퉁명스러워 불편했다. 조금만 더 친절히 손님을 맞아줬으면 좋겠다.  김계중(44·전남 순천)

새파란 바다 그리고 산·들 너무 아름다워

자전거를 타고 4대강에 이어 제주도와 남해, 한려수도 고성과 통영 그리고 거제도를 여행 중이다. 새파란 바다와 하늘과 산이 어우러져 앙상블이 맞는 곳이 거제도이다. 정말 여기서 정착해 노후를 보내고 싶은 곳이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의 불친절은 여전한 것 같다. 맛 집을 소개해 달라고 했는데 퉁명스럽게 대하는 택시기사와 일부 시민들의 불친절은 옥에 티라고 말하고 싶다.   장석구(70·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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