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중, 축제한마당 ‘아우름제’ 개최
중앙중, 축제한마당 ‘아우름제’ 개최
  • 거제신문
  • 승인 201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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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체험, 어울마당 등 열정과 끼 선봬

 거제중앙중학교는 지난 27일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축제 ‘아우름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아우름제는 전시마당, 체험마당, 어울마당으로 꾸며졌으며 전교생이 함께하는 ‘Let it go’ 리코더 연주로 시작을 알렸다.  
 
중앙관과 교내에 전시된 학생들의 작품에는 시화, 책표지, 책갈피 디자인과 같은 독서행사 작품과 점묘화, 문자디자인, 옵아트, 가면만들기, 알루미늄 부조, 보자기디자인 등 여러 미술 작품, 캘리그라피, 사각필통, 방석만들기, DIY 등 동아리 작품이 전시되어 저마다의 솜씨를 자랑했다.

체험마당은 수학체험, 독서체험, 과학체험, 페이스페인팅, 헤어디자인, 네일아트, 사포퍼즐, 미니축구, 팔씨름, 콧김으로 촛불끄기, 콩집어올리기 등 자유롭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20여 가지의 재미있는 코너들로 꾸며졌다.

영재학급 학생들의 과학원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한 과학체험 교실, 수학의 다양한 이론과 원리를 활용한 수학 체험 활동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오전 학교 행사가 끝난 뒤에는 거제 실내체육관에서 어울마당 공연이 있었다.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열린 공연에서 학생들은 서툴지만 그동안 축제를 위해 불사른 열정과 노력을 마음껏 펼쳤다.

웃다리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연 무대는 뮤지컬공연, 밴드공연, 댄스, 노래, 합창, 콩트, 에어로빅, 랩, 난타 등 신나는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학생과 교사가 함께 꾸민 ‘크록하 Remix’ 와 댄스 공연이 큰 환호를 받았으며 뒤이어진 교사들의 특별 무대에선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선생님의 모습에 학생들은 열렬히 환호했다.

황치우 교장은 “꿈과 끼가 빛나는 멋진 무대였다.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공연 속에 즐겁고 건강한 학교 생활의 모습이 담겨 보는 내내 흐뭇했다”며 “아우름제의 의미처럼 학생과 교사와 학부모의 마음이 하나로 모여 학교 교육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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