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일 현재 거제지역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휘발유 전체 평균가격은 1726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거제지역 56개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휘발유 ℓ당 평균가격은 1726원으로 전국 평균 1703원보다 23원 비쌌다. 또 경남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 1692원에 비해서는 34원이 높았다.
거제지역에서 ℓ당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주유소는 고현주유소(고현동)로 1856원이었고 뒤를 이어 도움아주주유소(아주동) 1855원, 송정주유소(연초면) 1834원, 삼성주유소(장평동) 1818원, 대양거제주유소(장목면) 1818원, 신풍주유소(수월동) 1815원 순이었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낮은 주유소는 1639원인 수림주유소(옥포동)로 나타났다.
지역별 평균 휘발유 가격을 살펴보면 수양동이 평균 1815원으로 가장 비쌌고, 고현동 1802원, 남부면 1795원, 아주동 1777원, 장목면 1757원, 연초면 1757원, 장승포동 1757원 순이었다. 뒤를 이어 동부면 1745원, 상문동 1739원, 장평동 1731원, 하청면 1725원, 옥포동 1709원, 거제면 1703원, 일운면 1687원, 사등면 1670원, 둔덕면 1659원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주유소 분포현황은 사등면이 10곳으로 가장 많았고, 연초면 8곳, 옥포동 6곳, 거제면·장승포동 4곳, 동부· 장목면·장평·상문동 3곳, 고현·아주동·일운·하청면 2곳으로 나타났다. 주유소가 한 곳인 지역은 둔덕·남부면·수양동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계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지역 휘발유 가격 또한 당분간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기름값이 높은 지역(12월2일 기준)은 서울로 ℓ당 평균가격이 1790원으로 나타났고, 가장 낮은 지역은 1645원인 제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