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6시 50분께 신고 접수, 해경 수색 중
5일 오전 칠천도 동쪽 1.1km 해상에서 1.4t급 주낙배의 선장이 실종됐다.
오전 6시 47분 마을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창원해양경찰은 실종된 선장의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도착해 선박을 발견했을 당시 작업등과 엔진이 켜져 있는 것으로 볼 때 어구 투망 작업을 하고 있었던 중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사고 당시 바람은 초속 0.5m로 약하게 불어 사고의 원인이 기상악화와는 무관하고 작업 중인 그물을 건졌지만 선장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실종자를 구조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창원해양경찰청은 신고 즉시 12척의 경비정‧순찰정‧헬기를 동원해 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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