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수필가가 2014년 경남 수필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남 합천 출생으로 ‘수필문학 수필신인상’ ‘시와 의식 수필신인상’ ‘한국시 신인상’ 한맥문학 소설신인상 등을 수상한 이 작가는 경남수필문학회회장, 거제수필문학회회장, 바실연(바다 살리기) 경남상임이사, 경남민속연구회 이사, 효당문학상 운영위원장, 이순신장군 프로젝트 거제시 추진위원장, 한국사협 초대거제지부장, 세계선학회 거제지부장 역임, 국사편찬사료조사위원, 거제향토사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이 작가는 “수필은 자기의 인생고백을 하는 것”이라며 “거제를 주제로 한 수필, 시, 한시 등의 작품을 써 왔으며 고향은 아니지만 거제의 문화유적에 매료돼 작품 활동을 해 왔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영등오광대를 비롯해, 팔랑개 어장놀이, 살방 깨발소리 등 거제민요, 사물놀이 등을 되찾아서 활성화 시키는 한편 무형적인 문화재를 거제 문화와 예술에 대한 글을 지속적으로 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작가는 거제군 목민상, 경남도 문화상, 거제예술인상, 통일 안보대상, 효당문학상, 내무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저서로는 역사의 한시집, 내 고장 전통 거제편, 한려수도 칠백리, 가을바다 해조음 등 다수의 저서를 편찬했다.